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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발생 시 72시간 생존 가이드

by kimsunfish89 2025. 3. 20.

붕괴된 건물 사진

재난 발생 후 첫 72시간은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 글에서는 재난 발생 직후 72시간의 중요성 및  필요한 생존 필수 준비물, 그리고 생존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재난 발생 직후 72시간의 중요성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72시간 동안의 대응입니다. 구조대가 즉시 도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이 기간 동안 전기, 수도, 통신망 등이 끊길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생존할 수 있어야 합니다. 72시간 동안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생존 확률이 달라지므로 침착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먼저,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건물 안에 있다면 즉시 주변을 살펴 무너질 위험이 있는 구조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튼튼한 책상이나 가구 아래로 몸을 숨기고 머리를 보호한 후 진동이 멈추면 신속하게 건물을 빠져나와야 합니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연기를 피해 낮은 자세로 이동하고, 출입문이 뜨거운지 확인한 후 안전한 대피로를 찾아야 합니다. 대피 후에는 주변 상황을 신속히 점검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이나 낙하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부상자가 있다면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전기를 끊어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밤에는 가시성이 낮아 위험이 증가하므로 조명 장비를 이용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72시간 생존을 위한 필수 준비물

재난 발생 시 가장 큰 문제는 식량과 물의 부족입니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한 생존 물품을 준비해 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구조가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최소 3일 동안 버틸 수 있는 물품을 갖춰야 합니다. 첫번째, 식량과 식수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하루 최소 2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1인당 최소 6리터 이상의 생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휴대용 정수 필터나 정수 정제를 준비하면 오염된 물을 정화하여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 식품, 통조림, 에너지바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며, 조리가 필요 없는 음식이 좋습니다. 두번째, 응급처치 도구 입니다. 응급처치 키트는 생존에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소독약, 붕대, 거즈, 지혈제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기본적인 약품을 포함해야 하며, 알레르기 약이나 개인적으로 필요한 약이 있다면 별도로 챙겨야 합니다. 체온 유지를 위한 비상용 방수 담요도 준비해야 하며, 추운 환경에서는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온 장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조명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전등과 추가 배터리를 준비하고, 태양광 충전기나 손전력 충전기를 함께 준비하면 장시간 전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용 라디오를 이용하면 재난 정보를 수신할 수 있으며, 휴대폰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호루라기나 신호용 거울을 준비하면 구조 요청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물품들이 필요합니다. 다용도 칼은 식재료 손질, 구조 작업, 생존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필수 장비입니다. 방수 라이터 및 성냥을 준비하면 불을 피울 수 있어 조리와 체온 유지에 유용합니다. 개인 신분증 사본과 현금을 준비하면 긴급 상황에서 신원 확인과 거래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됩니다. 여벌의 옷과 장갑도 보온과 보호를 위해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 재난 후 72시간 동안 생존 전략

재난 발생 후 72시간 동안은 효과적인 생존 전략이 필요합니다. 구조 요청을 기다리는 동안 안전한 장소에서 머물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 대피소가 마련되지 않은 경우, 건물 잔해 근처에 머물지 않고 비교적 안전한 공터로 이동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낙석 지역, 전신주 주변, 홍수 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은 피해야 합니다. 주변 환경을 신중히 살펴보고, 안전한 곳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식량과 물을 효율적으로 소비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비상식량과 물은 제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만 섭취하며, 특히 물은 절약해서 마셔야 합니다. 날씨가 추운 경우에는 물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가 오면 깨끗한 용기에 빗물을 받아 활용할 수도 있으며, 이때 정수 필터나 정수 정제를 이용해 정화한 후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재난 후 72시간 내에는 구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낮에는 반사판이나 거울을 이용해 햇빛을 반사시키고, 야간에는 불빛을 활용해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SOS"라고 적은 표식을 만들어 구조대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기적으로 호루라기를 불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소리의 간격을 조절하여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극한의 상황에서는 공포와 불안감이 생존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혼자가 아닌 경우 서로 격려하며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체적·정신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