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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발생 전, 중, 후 간 생존을 위한 필수 지식

by kimsunfish89 2025. 3. 17.

자연재해 종류 사진

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지진, 홍수, 화재,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생존 확률을 높이려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난을 먼 이야기로 여기거나, 준비의 필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미리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생존율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따라서 재해 발생 시 필수적인 생존법과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재난 발생 전, 발생 중, 발생 후의 각각의 상황에 맞는 생존 전략을 자세히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재해 발생 전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미리 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재난 대비 키트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생수, 비상식량(통조림, 건조식품, 에너지바 등), 손전등, 배터리, 응급약품, 방수포, 호루라기, 다용도 칼, 라이터 및 성냥 등을 포함하는 키트를 미리 준비해 두면, 갑작스러운 재난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개인적인 필요에 맞춰 특수 약품(당뇨약, 혈압약 등)이나 신분증 사본, 현금 등을 챙겨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비상 대피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가족 또는 동거인과 함께 재난 발생 시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 어떻게 연락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거주지 주변의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가족 간에 연락이 두절될 경우 정해진 만남 장소를 정해두면 실제 상황에서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예: 지진 발생 시 튼튼한 가구 아래)와 탈출 경로를 확인하고 연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재난 대피 훈련을 진행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실제 상황에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탁자 아래로 숨기 – 머리 보호하기 –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기’ 등의 기본적인 행동 요령을 연습하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2. 재해 발생 중

재해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패닉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공포와 당황은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해 유형별로 적절한 대처법을 미리 익혀 두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건물 내부에 있을 경우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탁자가 없을 경우 벽 모서리에 몸을 기대어 보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창문이나 거울, 무거운 가구 근처에서 멀리 떨어지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대피해야 합니다. 건물 외부에 있을 경우 간판이나 유리창, 전신주 등 낙하 위험이 있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홍수가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 중이라면 물이 흐르는 도로를 건너려 하지 말고, 즉시 차량에서 내려 높은 지대로 대피해야 합니다.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물에 닿아 있는 전선이나 전기 기구에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구조를 기다릴 때는 눈에 띄는 색상의 천을 흔들거나 스마트폰 손전등 기능을 이용하여 구조 신호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연기가 위로 퍼지므로 최대한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합니다. 젖은 수건이나 천으로 입과 코를 막아 유독가스 흡입을 방지하고, 문을 열기 전에는 손잡이가 뜨거운지 확인해야 합니다. 화염이 보일 경우 반대 방향으로 탈출 경로를 찾아야 하며, 출구가 막혔다면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확보하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3. 재해 발생 후

재해가 끝났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경우, 재해 직후의 2차 피해가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후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전 점검입니다. 건물이 손상되었거나 균열이 발견될 경우 즉시 대피하고, 전문가의 확인을 받기 전까지 내부로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가스 누출이 의심될 경우 성냥이나 라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창문을 열어 환기한 후, 즉시 가스 공급을 차단해야 합니다.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 설비를 조작하기 전 반드시 전력 공급을 차단해야 합니다. 구호 요청 및 지원 받기도 중요합니다. 지역 대피소나 구호 센터의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간 전력과 수도 공급이 끊길 수 있으므로, 비상 식량과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수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깨끗한 물을 구할 때까지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SNS나 비상 연락망을 이용해 가족과 지인에게 안전 여부를 알리고, 구조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재난 이후에는 정신적인 충격도 큰 만큼,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협력하며 회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